<앵커>
나흘 째 호남쪽에 머물고 있는 3명의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들은 추석인 어제(25일)도 그리고 오늘(26일)도 계속 호남 민심 잡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유가 다 있습니다.
남승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합민주신당의 세 후보들은 한가위인 어제도 고향과 호남지역을 오가며 나흘 앞으로 다가온 경선준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전북 순창을 찾아 조상 묘소에 성묘하고 전주와 광주에 잇따라 들러 호남의 아들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 반드시 광주전남에서도 1등하고 부산·경남에서도 1등해서 고향 전주 전라북도에 계신 분들께 보람을 안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 파주에 있는 선영 성묘도 포기한 채 광주 5.18묘역 참배로 추석 일정을 시작한 손학규 후보는 이번 주말 경선은 대통령을 결정하는 경선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손학규/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 야당하고자 경선하는 것이 아닌 것을 광주·전남 시도민들이 잘 알고 계십니다. 반드시 이길 후보를 상대방을 이길 후보를 뽑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해찬 후보는 고향인 충남 청양을 방문해 선영에 성묘한 뒤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전남으로 이동해 목포시장, 무안군수와 만나는 등 민심파악에 주력했습니다.
[이해찬/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 여러분 추석 맞이해 친지들과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누시고 햇과일도 많이 드시고 송편도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세 후보들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도 기자회견을 갖거나 사회복지시설 방문에 나서는 등 이번 주말 경선승리를 위한 막판 표몰이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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