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이산가족들의 상시면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정상회담 때 평양을 방문해 북측의 여맹 위원장과 만날 예정입니다.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어제(25일) 임진각에서 열린 실향민 합동경모제에 참석해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이산가족들의 상시면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3월쯤 완공될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에서 이산가족들이 상시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재정/통일부장관 : 남북 이산가족의 상시 면회를 위한, 상설 면회소의 개소 이산가족들이 고향을 직접 오고 갈 수 있는 그런 새로운 계기가 이루어 질 것을...]
[노학운(63)/실향민 : 남북 통일이 안 되더라도 이북의 이산가족들이 왔다갔다 왕래가 잦았으면 부탁드립니다.]
이 장관은 또, 이번 정상회담에서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북측의 여맹 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정/통일부장관 : 북측의 여맹 위원장을 비롯한 여섯 분의 여성 간부들과 간담회를 별도로 가지시게 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에 따라 권양숙 여사는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과 본격적인 회담을 가지는 회담 둘째날, 북측의 박순희 여맹 위원장과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만찬 준비요원 등 추가 방북 인원이 90명쯤으로 정해지면서 정상회담 방북단 규모는 300명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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