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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지구 온난화 문제, 지금 바로 행동해야"

<앵커>

지금 유엔에서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 문제의 국제적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 기후 변화 고위급 회의가 진행중입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150개 나라 대표들이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인류의 지혜를 모으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반기문/UN 사무총장 :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 바로 행동해야 합니다.]

연설에 나선 각국 대표들은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탄소 배출권 시장을 활성화하고, 이산화탄소 과다 배출 기업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습니다.

[테이/투발로, 환경 자원 장관 : 투발로는 지금 기후변화로 인한 위협이 나날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유엔 기후 변화 고위급 회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구촌 역점 사업으로 제안해 성사됐습니다.

국가간 온실 가스 배출 의무를 규정한 교토 의정서가 2012년에 만료되기 때문에, 유엔은 이번 회의가 포스트 교토 의정서 체제를 마련하는 정치적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전 회의에 이어, 각국 정상과 대표들은 적응, 감축, 기술, 재정 이렇게 4개 주제별로 나뉘어 회의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하루 동안 도대체 무슨 논의를 심도 있게 할 수 있으며, 형식적이다 이런 비판도 있지만, 주제별로 수 십명의 대통령과 수상들이 마주 앉아서 지구 온난화 대책을 논의한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부여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이 4개 주제별 회의의 논의 결과를 요약, 발표하는 것으로 유엔 기후 변화 고위급 회의는 폐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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