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주자 3인은 추석 연휴 이틀째인 23일 광주와 전남에서 귀향민심을 공략하는 등 표심잡기 활동을 벌였다.
경선복귀 선언 후 독자행보를 걷고있는 손학규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구묘역에서 벌초 및 청소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번 대선을 통해 광주정신을 더 빛내고 세계로 뻗어나가게 선진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자"며 "낡고 부패한 정치, 구태정치를 씻어버리고 깨끗하고 새로운 정치로 국민에게 다가가자"고 강조했다.
손 후보는 이어 북구 각화동 농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으며 남구 대촌중학교 체육대회장을 방문, 참가자들과 어울려 추석 민심을 나눴다.
정동영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서창동에 위치한 지체장애인 시설 '사랑의 집'에서 청소 등 봉사활동을 벌이고 서구 양동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방문객 등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남구 광주공원 '사랑의 쉼터'에서 배식 봉사를 하고 식당 관계자들과 함께 식사를 함께 했다.
정 후보는 배식에 앞서 "대한민국을 지금까지 이끌어 온 것이 가족의 힘인데 근래 가정이 해체되는 경우가 많아 가장 큰 피해자가 나이드신 어른들"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의 모든 어르신을 위한 효자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친노 대표주자인 이해찬 후보는 이날 오후 늦게 광주를 방문, 간담회를 열어 캠프 활동가 등을 격려한 뒤 북구의 한 음식점에서 개인택시 운전기사들을 만나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에서 1박을 한 뒤 다음날 양동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만날 계획이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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