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매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23일 공개 한 `연도별 음주운전 인명피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자 수는 2004년 2만5천150명에서 2005년에 2만6천460명으로 늘어났고, 작년에는 2만9천990명 으로 3만명에 육박했다.
이 기간 사망자 수도 각각 875명, 910명, 920명으로 역시 꾸준히 늘었다. 올해 의 경우, 6월 말 현재 음주운전 피해자 1만3천287명 중 사망자가 508명으로 집계됐 다.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의 인명피해도 늘어나 2006년 94명에서 올해는 7월 현재에 만 124명에 달했다.
반면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해마다 줄어 2004년에는 50만건이 넘었지만 2005년 과 2006년에는 38만건과 35만여건으로 줄었으며 올 6월말 현재 19만8천여건이었다.
2004년 이후 적발된 음주운전자는 총 143만7천242명으로 이 중 남성이 131만여 명을 차지해 여성(12만여명)보다 월등히 많았다.
김 의원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점점 늘고 있는데도 적발 건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만큼 보다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음주운전 인명피해 매년 증가…적발 건수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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