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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읍 일가족 피습' 우발적 범행 고려"

전북 정읍에서 발생한 일가족 4명 피습 사건을 수사 중인 정읍경찰서는 23일 "정신질환자에 의한 우발적인 범행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당초 원한 관계에 의한 면식범의 범행일 것으로 보고 숨진 권모(48)씨와의 원한 관계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3∼4명으로 압축, 수사를 벌였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들을 상대로 추적 수사를 계속하는 한편  정신질환자나 마약 사범 등에 의한 우발적인 범행 가능성 등도 배제하지 않고  이날  경력을 추가로 투입, 탐문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니까 지켜봐 달라. 모든 가능성에 대해 처음부 터 다시 하나씩 꼼꼼히 살펴 보며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수사 장기화 가능성도  내 비쳤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8시40분께 한 40대 남성이 정읍시 정우면 권씨의 집에  침입, 흉기를 휘둘러 권씨와 권씨의 조카 한모(13) 군이 숨지고 권씨의 아들(11)이 중태에 빠졌으며 권씨의 또다른 아들(18)에게 흉기를 휘두르다 달아났다.

(정읍=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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