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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대이동' 본격 시작…고속도로 곳곳 정체

예상소요시간 서울-부산 7시간, 서울-광주 6시간, 서울-강릉 3시간 반

<8뉴스>

<앵커>

추석 민족 대이동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예상한대로 오늘(22일) 오후부터, 전국의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심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현장의 중계차 연결합니다.

한승구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네, 많이 막히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다만 이 한시간쯤 전부터 오후내내 계속됐던 정체가 조금씩 풀려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곳곳에 내린 비로 미끄러운 구간이 많습니다.

현재 이 곳 요금소 부근은 소통에 별 문제가 없지만,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에서 성원활주로까지 20km, 그리고 서해안고속도로 당진에서 홍성까지 40km 구간은 정체가 특히 심합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입니다.

상행선과 달리 부산 방향으로는 차량이 많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증부고속도로 이천시 모가면 부근입니다.

한시간 전까지만 해도 정체가 심했지만 지금은 흐름이 많이 좋아진 모습입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시면 부산까지는 7시간, 광주까지는 6시간, 강릉까지는 3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36만 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예년 추석이나 올 설 연휴 때와 비교해 조금 늘어난 숫자입니다.

연휴가 길어 귀성차량 뿐만 아니라 행락객 차량도 함께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도로공사의 설명입니다.

도로공사는 내일까지 하행선을 중심으로 차량이 집중될 것이라며, 곳곳에 남은 정체는 밤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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