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 날인 22일 오후로 접어들면서 귀성객들의 대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는 전국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이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였으나 오후로 들어서면서 차량들이 한꺼번에 도로로 몰리면서 지·정체는 오후 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남이부근 295㎞ 지점~청원 부근 290㎞ 지점 5㎞ 구간, 천안 부근 338㎞ 지점~천안삼거리 휴게소 부근 335㎞ 지점 3㎞ 구간, 기흥 388㎞ 지점~성환활주로 347㎞ 지점 41㎞ 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마성터널 부근 46㎞ 지점~양지터널 58㎞ 지점 12㎞ 구간, 양지 60㎞ 지점~덕평 70㎞ 지점 10㎞ 구간, 여주분기점 88㎞ 지점~강천부근 100㎞ 지점 12㎞ 구간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서울 방향은 전 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는 반면 목포 방향 홍성부근 224㎞ 부근, 서해대교 부근 273㎞ 지점~서산 부근 248㎞ 지점 25㎞ 구간과 서평택분기점 293㎞ 지점~서평택 부근 288㎞ 지점 5㎞ 구간에서 심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현재 주요 도시까지의 소요시간은 ▲ 서울~부산 6시간58분 ▲ 서울~대전 3시간46분 ▲ 서울~대구 5시간33분 ▲ 서울~강릉 3시간37분 ▲ 서울~광주 6시간2분 ▲ 서울~목포 6시간41분 등이다.
상행선 소요 시간은 ▲ 부산~서울 5시간26분 ▲ 대전~서울 2시간19분 ▲ 대구~서울 3시간50분 ▲ 강릉~서울 2시간41분 ▲ 광주~서울 4시간10분 ▲ 목포~서울4시간38분 등으로 평소 주말 오후와 비슷한 수준이다.
오후 현재까지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20만6천여 대, 역귀성 차량은 13만3천여 대로 집계됐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는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역귀성 차량이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서울에 있는 가족을 찾아와 추석 연휴를 보내려는 가정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날 하루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모두 36만여 대,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은 26만여 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후 들어 지·정체 현상이 심해졌는데 자정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후로 들어서면서 서울역, 용산역과 인천공항 등에도 본격적으로 귀성길에 오른 사람들과 여행을 떠나기 위한 인파가 몰려들어 혼잡을 빚었다.
(서울=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