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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고향길 행렬' 시작

<8뉴스>

<앵커>

주말과 휴일이 이어진 이번 추석 연휴, 사실상 시작된 셈인데요. 일찌감치 귀성길 오른 분들도 계실 겁니다. 도로 사정 알아봅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요한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네,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귀성 차량들이 조금씩 늘어나고는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고향가시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이 평소 주말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4시간 전에 교통사고가 있었던 중부선 음성 휴게소 부근만 막히고 있습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중부선 음성 휴게소 부근입니다.

오후 4시부터 1시간 반 이상 하행선 차량 운행이 통제되는 바람에 약 15km 정도 구간에서 정체가 심합니다.

다음은 경부선 기흥 나들목입니다.

양방향 모두 평소 주말과 비슷한 교통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21일) 하루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평소보다 만 대 가량 많은 33만 대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일 오후부터는 귀성차량이 본격적으로 늘어, 추석 하루 전인 24일 오전에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연휴에는 고향 대신 해외를 찾는 여행객도 크게 늘어 역대 추석연휴 가운데 가장 많은 59만 명이 해외로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낮 대한항공 전산망이 약 40여 분간 마비돼 국내선과 국제선 여객 14편이 지연되는 등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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