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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슘, 약보다는 음식으로 섭취해야"

나이 들수록 걱정되는 뼈 건강.

특히 여성들은 폐경 후 골밀도가 현저히 줄어들어 칼슘 보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칼슘은 약보다 음식으로 섭취할 때 효과가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워싱턴 대학 연구팀은 폐경이 지난 여성 183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 칼슘 섭취 유형과 골밀도와의 관계를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칼슘을 음식으로 섭취한 집단이 약으로 보충한 집단보다 척추와 골반 뼈의 골 밀도가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칼슘을 주로 음식으로 섭취하면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늘어나 보충제만으로 칼슘을 보충한 경우에 비해 골밀도를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경식/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우유와 같은 낙농제품에 비타민 D가 같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칼슘흡수를 더 돕는다.]

성인 여성의 하루 평균 칼슘 필요량은 1000mg 정도.

우유 두잔, 치즈 한두장, 두부 4분의 1모 정도에 해당하는 양인데요.

나이가 들수록 골밀도가 낮아져 칼슘 필요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폐경기 여성이나 65살 이상 노인들은 칼슘이 들어간 자연식품을 먹는 것과 함께 칼슘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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