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가 암을 예방한다는 과학적 근거는 미흡하다."
미국 FDA는 녹차의 암 예방 기능에 가장 낮은 D등급을 준 바 있는데요.
최근 녹차의 항암효과 주장에 힘을 실어줄 과학적 근거가 나왔습니다.
미국 애리조나 암센터 연구팀은 4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녹차 섭취와 암 예방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하루 8~16잔 정도에 해당하는 녹차 농축 성분을 섭취했을 때 암을 유발하는 독소를 해독하는 효소가 몸 속에서 최대 80% 정도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숙미/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 녹차에는 항산화물질인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효소는 암을 유발하는 화학물이나 세포내 DNA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하는 과산화물질을 해독하는 효소의 작용을 증가시킴으로써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 해독 능력은 유전적 인자와 환경적 요소에 따라 개인마다 크게 달라지는데요.
이번 연구를 통해 녹차 속 카테킨이 암을 해독하는 효소를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진 만큼, 태어날 때부터 암 해독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녹차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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