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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영동 밤 사이 비…내일은 '선선'

<8뉴스>

예상보다 비구름이 북쪽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이 오늘(20일) 맑고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뒤이어서 들어오는 구름이 있기 때문에 오늘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또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이됩니다.

어제(19일)만큼 강하지는 않겠지만 경기북부나 강원북부쪽은 비가 집중될 수 있는데요.

30-80mm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남겨놓은 구름들이 완전히 빠져나가고나면, 북쪽에 있던 가을 고기압이 내려오면서 이때부터 선선한 바람이 불겠는데요.

오늘 나타났던 9월 말의 기록적인 더위는 내일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의 지역별 자세한 날씨입니다.

내일 서울.경기는 오전까지 비가 내린 뒤, 낮에 개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은 오늘보다 4도나 떨어지겠습니다.

강원 북부에도 내일 새벽까지,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충청도는 오전에 비가 약하게 내린 뒤, 개겠습니다.

오늘 32도였던 대구의 기온은, 내일 27도로 내려가겠습니다.

영남은 오전에 간간이 비가 지나가겠습니다.

강수확률은 오전 60%, 오후 30%입니다.

호남도 내일 오전까지 비가 오다가 낮에 개겠습니다.

제주는 오늘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요.

내일은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구름이 끼거나 흐릴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추석 전날부터 화창한 날씨를 회복하면서 한가위 보름달은 시원하게 보실 수 있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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