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명륜동에 위치한 성균관 대성전입니다.
공자 뿐 아니라 대성전에 모시고 있는 공자의 제자와 최치원, 이퇴계, 이율곡을 비롯한 모두 39인의 선성선현을 모시는 제례의식인 석전대제가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대성전 앞은 썰렁합니다.
문묘석전대제 전통전수교육 이전수자회 소속 이.전수자와 유림 30여명은 오늘 오전 이곳에서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하려 했지만 성균관 총무처 직원들의 저지로 행사를 치르지 못했습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인 성균관 석전대제의 봉행날짜를 놓고 유림간에 마찰이 빚어진 것입니다.
석전대제를 강행하려던 이.전수자들은 대성전 밖으로 내몰렸습니다. 길 위에서 축문을 낭독하고 간단한 의식을 치른 뒤 자리를 떠났습니다.
안명호 석전대제 전수회 회장은 "성균관이 이.전수자들의 의견을 제대로 묻지 않고 올해부터 석전대제 봉행일을 양력으로 옮겼다"면서 "이.전수자들은 음력 2월과 8월의 첫째 정일에 올렸던 전통을 지키고자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