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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들 명절에 듣기 싫은 말 "더 있다 가라"

<8뉴스>

며느리들이 명절에 시댁에 갔을 때 시어머니로부터 가장 듣기 싫은 말이 뭘까요?

추석을 앞두고 한 여성 포털사이트에서 설문조사를 해봤는데요.

1위가 "더있다 가라"는 말이었습니다.

시댁에 머무르는 시간이 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는 의미겠죠.

듣기 싫은 말 2위는 "동서지간에 비교하는 말"이었고, 3위는 "음식 준비할 때 잔소리"였습니다.

반대로 시어머니에게서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준비하느라 수고했다"는 격려였고 "어서 친정에 가라"는 말도 2위에 올랐습니다.

그도 그럴것이명절 음식 준비는 여자들끼리, 혹은 혼자 한다는 응답이 80%를 넘었습니다.

또 열에 여덟은 이른바 '명절 증후군'을 겪어봤고 그 이유로는 시댁식구가 주는 스트레스와 명절노동에 따른 피로감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온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수고한 가족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씩 전한다면 더 즐거운 한가위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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