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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위파 중국 상륙…중부 큰 비 조심

걱정했던 것 보다는 상황이 많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12호 태풍 '위파'가 오늘 새벽 중국 남동해안에 상륙한 뒤 세력이 크게 약해지고 있거든요.

태풍이 몰고온 비구름의 영향력도 그만큼 줄어들 수 밖에 없어 대형피해는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 태풍 '위파' 중국에 상륙 "

매우 강한 위력을 유지하던 태풍 '위파'가 중국에 상륙한 시간은 오늘 새벽 3시 반쯤입니다. 상하이 남쪽 해안인데 이후 태풍은 해안을 향하리라는 예상을 뒤엎고 내륙으로 더 들어갔습니다.

이 점이 태풍의 힘을 크게 약화시킨 원인이 됐는데요. 태풍 '위파'는 어찌됐든 수요일 밤에서 목요일 새벽까지 내내 내륙을 지난 뒤 목요일 아침에나 서해로 다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힘이 빠질 대로 빠진 태풍 '위파'는 백령도 부근 바다를 거쳐 북한의 북부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전에 온대성저기압으로 소멸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 중부 강한 비바람 조심 "

일단 태풍의 힘이 약해지고 있다니 무척 다행인데요.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태풍이 몰고온 비구름이 워낙 크기 때문이죠.

이 비구름이 목요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리겠구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태풍이 변질된 저기압도 많은 비를 갖고 있어 목요일 밤까지는 비에 대한 대비를 게을리해서는 안되겠습니다.

태풍이 북한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비는 주로 중부지방에 내리겠는데요. 남부지방은 태풍이 몰고온 습기많고 더운 공기 때문에 무척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북한 300mm이상, 서해5도 150mm이상 "

북한에 상륙할 태풍 '위파'는 북한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 300mm가 넘는 폭우가 기록될 것으로 보여 또 다른 비피해가 우려됩니다.

태풍의 길목에 위치한 서해5도에도 150mm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고,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도 12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울과 경기,강원도에는 30에서 80mm의 적지 않은 비가 오겠고 충청도에도 10에서 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태풍이 완전히 물러갈 때까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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