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 흥행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신당 이낙연 대변인은 19일 국회 브리핑에서 "강 전 장관이 어려움에 처한 신당을 돕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당 관계자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선위 홍보위원장인 강기정 의원은 "모바일투표 선거인단 모집의 활성화를 위해 강 전 장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강 전 장관이 도울 일이 있다면 돕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지난해 5.31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 낙선한 뒤 정치와는 거리를 둔 채 두세달에 한번씩 당시 캠프 소속 의원들과 모임을 가져왔다.
지난달에는 캠프 인사들과의 모임에서 "신당이 나름대로 열심히 했음에도 왜 국민적 지지와 신뢰를 잃었는지 반성해야 한다. 나는 지금 한 발 떨어져 있지만 늘 그런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면서 안타까운 심경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신당은 '당신들의 경선'을 극복해야 한다"면서 신당의 경선이 국민적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기도 했다.
강 전 장관은 현재 진행중인 모바일투표 선거인단 모집 확충을 위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당 예비경선에서 아깝게 고배를 마셨던 추미애 전 의원은 이날 신당 정강정책 연설방송에 출연, 신당의 붐업을 위한 역할론을 자임하고 나섰다.
추 전 의원은 '21세기형 새로운 국민정당을 건설하겠다'는 제목의 연설방송에서 "신당이 새롭게 출발했지만 아직도 부족함이 많다"며 "국민이 환골탈태했다고 느낄 때까지 전력을 다해 뛰고 또 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신당이 국민경선을 진행하고 있으나 미흡한 점도 많이 발생하고 참여율이 매우 저조해 조직선거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국민의 뜻이 하나로 모아진다면 대선승리는 물론 새로운 국민정당 건설이 가능하다"면서 적극적 경선 참여를 요청했다.
(서울=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