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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다시보기] "유치원만으로는 부족해?!"

휴지를 물에 풀어 벽에 던지며 화를 삭히는 아이들.

요리 재료를 조물거리며 간식을 만드는 모습들...

놀이학교의 수업 프로그램입니다.

[백길영(5) : 신기해요.]

[엄상진(5) : 뭐 만지는게 제일 좋아요.]

놀이를 통해 3살에서 5살 사이의 아이들에게 신체발달을 돕고 자연스럽게 언어나, 인지능력을 갖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윤지희/놀이학교 원장 : 현재 우리나라에선 어떤 지면 학습에 의한 학습을 많이 시키다 보니까 인성 교육을 뒤로 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3세부터 5세까지는 반드시 인성 교육을 시켜줘야 되구요.]

교사는 일반 유아교육 전공자가 아닌, 예체능을 전공한 전문 강사들입니다.

일반 유치원보다 좀 더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교육을 한다는 것이 놀이학교측의 설명입니다.

[박남주/경기도 부천 : 다른 또래 아이들에 비해서 사회성이 좀 떨어진다고나 할까요. 지금은 그런 면이 많이 없어졌어요. 짧은 시간 안에 변하더라고요.]

하루 5시간 정도 운영되는 놀이 학교의 수업료는 한달에 70만원에서 80만원선!

일반 어린이집보다 두세 배 가량 비쌉니다.

비싼 수업료만큼 아이의 감성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기숙/이화여대 유아교육과 교수 : 유아기때, 특히 영아기때는 엄마와 아이와의 상호작용이 가장 중요한 교육의 주제가 되야 하구요. 이때 엄마가 가장 좋은 교사가 될 수 있거든요.]

또 아이의 수준을 무시한 지나친 학습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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