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대통합 민주신당의 경선후보가 3명으로 압축된 후, 첫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초반 경선 4연전 후 다시 만난 정동영, 손학규 이해찬 후보는 동원선거 의혹을 두고 날카로운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초반 4연전에서 2위로 밀린 손학규 후보가 먼저 작심한 듯 정동영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정 후보측 의원들이 내년 총선 공천 때문에 선거인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손학규/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 열린우리당 최대 계파인 정동영계 의원들이 대통령선거는 지더라도 다음공천 확실히 받자. 총선에서 공천을 받기 위해선 사실상 당의장 선거를 하고있다.]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 공천 장사 그 말은 취소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공천장사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선두로 부상한 정동영 후보는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정동영 : 정동영을 넘으십시오. 정동영을 못 넘고 어떻게 이명박을 넘습니까? 정동영 입장에서 손학규를 넘어야 이명박을 넘는 것 아닙니까.]
이해찬 후보는 손학규 후보에게는 한나라당 전력을, 정동영 후보에게는 조직동원 의혹을 문제삼으며,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이해찬/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 오늘(18일) 토론회에서 저한테는 질문을 안하시는 것 보니까 확실히 그 무섭긴 무섭나봐요. 상대하기가 제일 두려운 후보가 누구냐 그랬더니 한나라당 의원들 중에서 40명 이상이 이해찬 후보가 제일 두렵다.]
세 후보는 내일(19일)밤에는 SBS 초청 TV 토론회를, 21일엔 부산경남 지역 정책토론회를 잇따라 갖고 추석 연휴 전 막판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모레 인천에서 전국 순회경선을 시작하는 민주당은 오늘 창당 52주년 기념행사를 열어 민주당의 역사성을 강조했습니다.
[박상천/민주당 대표 : 소위 말하는 범여권에서 결국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로 될 것을 확신합니다.]
독자행보를 하고 있는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오늘 출판기념회에서 이명박 후보의 재개발 지역 용적률 완화 발언은 전형적인 개발 만능주의적 발상이라며 이 후보와 각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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