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이 즐겨입는 청바지, 과거와는 달리 통이 좁아져 슬림해진 모습입니다.
이런 청바지는 정장 느낌을 연출할 수도 있고, 간편한 캐주얼 차림에도 모두 잘 어울려 최근 남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런 경향은 남성 정장에서도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칼라는 작아지고 허리선은 들어가는 등 전체적으로 몸에 꼭 맞는 스타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오원근/패션 디자이너 : 나이에 상관없이 나이드신 분부터 젊은 대학생들까지 그런(꼭 맞는) 사이즈를 원하고 그렇게 옷을 많이 입는 추세로 가고 있는 거 같애요.]
이런 남성 정장 변화에 따라 안에 입는 셔츠 역시 여유를 두기보다 몸에 꼭 맞는 쪽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의 의상에는 넥타이 또한 폭 또한 3센티미터 미만으로 아주 좁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여성은 폭 넓은 바지와 허리선을 올려 입는 패션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양선영/여성복매장 점장 : 스커트나 바지, 허리 부분을 많이 강조해서 업시켰고요. 통 넓은 스타일의 바지가 다른 블라우스나 위에 옷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유행할 것 같습니다.]
허리선을 높게 잡은 이른바 하이웨이스트, 날씬해 보이면서도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어 최근 여성들이 많이 선호하는 스타일입니다.
반면, 바지는 몸에 붙는 이른바 '스키니'에 식상한 여성들이 몸매도 가려주면서 세련된 감각을 뽐낼 수 있는 통 넓은 바지를 찾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거꾸로 가고 있는 남녀 패션, 남녀 패션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이 같은 경향은 패션 트렌드를 읽는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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