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19일 베이징에서 재개될 것으로 보이던 6자회담이 북한의 입장 표명 지연으로 연기된 것으로 보입니다.
6자회담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19일부터는 열리지 못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면서 "의장국인 중국측으로부터 회원국 중 한 나라로부터 19일 참석 여부에 대한 답변이 오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회담 개최 일시에 대한 답변을 주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국 일각에서 제기된 북한과 시리아의 핵물질 관련 의혹에 대해 북한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