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택시 승강장.
택시가 승강장에 들어서기 무섭게 승객들이 기다렸다는 듯,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하나둘씩 택시에 승차합니다.
[박윤호/택시 기사 : 작년 추석 같은 경우에는 드물었었는데, 손님 타는 경우가요. 올해는 계속 연결되는 것 같아요.]
평소 승객이 없어서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택시 승강장이 추석 대목을 앞두고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세용/택시 기사 : 8월달하고 비교해보면은 이번에 추석이 돌아와가지고 조금 손님이 많아 진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서울 명동에 있는 한 미용실도 추석 대목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모처럼 파마나 커트 등 머리 손질을 하기 위해서 미용실을 찾은 손님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미진/서울 미아동 : 친척들도 오는데 부스스한 모습을 보여줄 순 없잖아요. 그러다 보니깐 머리 좀 약간 파마 좀 하고 손질 좀 보고, 예쁘게 하고 싶어서 왔어요.]
하루종일 예약 전화를 받는 직원들의 손길도 분주합니다.
예약도 지난달 대비 50% 정도 증가했고,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6일까지 거의 모든 예약이 다 찬 상태입니다.
[이진영/미용실 점장 : 평상시에는 저희가 (하루에) 20명 정도 예약을 하신다고 하면은 추석을 맞이해서 머리를 하시려는 고객 분들이 확실히 많으세요. 그래서 한 30명 정도 예약을 하고 계세요.]
'서민 경기의 바로미터'인 택시와 미용업계, 굳게 닫혀있던 서민들의 유리 지갑이 열리면서 모처럼 활기를 되찾은 모습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