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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미국 부동산 투자 설명회

지난 9월 7일, 서울의 한 호텔.

미국 뉴욕 맨하튼에 들어설 아파트 분양 설명회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투자 설명회 참가 고객 : WTC(세계 무역 센터) 바로 옆에 짓잖아요. 거기를 재개발 하는 거기 때문에 관심이.]

분양 설명회 참가자 역시 실거주자 보단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투자 설명회 참가 고객 : 전매도 가능하니까. 막말로 내가 아니다 싶으면 딴걸로 바꾸고 팔 수도 있는거지. 더 프리미엄 받고. 안하면 렌트(임대) 내놓고.]

그러나 투자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실제 투자 가치는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분양가가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51 제곱미터짜리 소형이 약 1백만 달러, 110 제곱미터의 중형 아파트가 2백5십만 달러, 24억 원에 이릅니다.

현재 주변 시세를 보면 110 제곱미터의 임대료가 5천에서 6천 달러 정도이기 때문에 사서 임대를 놓는다면 임대 수익률은 2-3%를 넘기기 힘듭니다.

[이승익 대표/루티즈 코리아 : 임대 수익, 즉 렌트비가 5% 미만의 수익률이 기록된다면 그 자산의 가치로서는 아직은 미흡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또한 서브 프라임의 영향으로 미국의 부동산 경기가 회복하는데 2-3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 역시 투자의 걸림돌이 됩니다.

[이승익 대표/루티즈 코리아 : 미국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위축으로 인해서 미국 뉴욕에 맨하탄 부동산 시장도 큰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쉽지가 않아 보이고요.]

해외 부동산에 투자를 할 때는 투자 설명회에 의지하기 보다는 실제 그 지역 전문가와 함께 현지를 둘러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변 시세는 어떤지, 임대수입으로 모기지를 갚아 나갈 수 있는 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또 시행사와 시공사는 믿을 만 한지, 보유에 따른 세금은 얼마나 되는지, 임대를 놓을 경우 세입자 관리를 해 줄만한 장치는 돼 있는지 등도 투자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요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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