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시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일반 리무진 요금이 ▲서울∼인천공항(직통) 8천원→9천 원 ▲ 서울∼인천공항(김포공항 경유) 7천500원→8천 원 ▲김포공항∼인천공항 4천500원→5천 원 ▲서울∼김포공항 2천500원→3천 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와 함께 고급 리무진의 경우도 ▲서울∼인천공항(직통) 1만3천 원→1만4천 원 ▲서울∼인천공항(김포공항 경유) 1만2천 원→1만3천 원 ▲김포공항∼인천공항 및 서울∼김포공항 6천 원→ 6천5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행 공항버스 요금은 2005년 8월 책정된 것이며 당시 인상률은 7.21%였다"면서 "유가상승,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 등 여러가지 여건을 감안해 2년여만에 공항버스 요금을 평균 9.2% 인상하기로 관련업계와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조만간 공항버스업계가 요금변경신고서를 제출하면 이를 수용할 계획이며, 12월부터 현재 현금과 국민카드(교통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는 공항버스 요금 결제 방식을 개선, 선불제 교통카드 및 후불제 신용카드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공항버스 업계는 지난 4월 인건비 상승, 유가 인상,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 등을 이유로 요금을 평균 15.9% 인상하겠다는 요금변경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서울시가 이를 반려한 바 있다.
현재 공항버스는 일반 리무진 189대, 고급 리무진 185대 등 374대가 운행 중이며 하루 이용객이 총 2만8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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