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사무실 컴퓨터에 대해 검찰조사가 오늘(16일)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리에 실시됩니다. 이런 가운데 신정아 씨가 모 시사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변 전 실장과는 연인 사이가 아니며 알몸 사진도 합성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오늘 청와대와 검찰이 아닌 제 3의 장소에서 변 전 실장의 사무실 컴퓨터에 대한 조사를 실시합니다.
조사 과정은 비공개리에 진행되고, 변 전 실장과 관련된 사안에 국한하기로 청와대와 합의한 만큼 이메일 내용이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를 통해 변 전 실장이 신정아 씨를 돕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정아 씨는 한 시사주간지와 인터뷰에서 변양균 청와대 전 정책실장과는 연인 사이가 아니며 한 언론에 공개된 알몸 사진은 합성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변 전 실장과 진짜 연인 사이였다면 이메일을 주고 받지 않고, 더욱 조심했을 것"이라며 세간의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고가의 목걸이 선물에 대해선 "그림 선물을 했더니 변 전 실장이 대가로 돈을 주려고 했고, 이를 받지 않겠다고 했더니 목걸이를 선물로 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1억 원의 빚을 갚지못해 개인 회생을 신청한 데 대해서는 자신은 전혀 몰랐으며 미국에서 한국 신문을 보고 알았다고 전했습니다.
신 씨는 최근 뉴욕을 떠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르면 오늘쯤 전격 귀국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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