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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청사 인도로 렌터카 돌진 '아찔'…4명 부상

<8뉴스>

<앵커>

오늘(15일) 제주 공항에서는 렌터카가 인도로 돌진해서 지나가던 사람들을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은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제주공항청사 3층 입구에서 48살 신모 씨가 몰던 렌터카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관광객 27살 황모 씨와 2개월된 아들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목격자 : 여기서 빵 소리가 나길래 보니까, 그냥 저기서 멈추겠지 했는데 그냥 이쪽까지 치고 들어오는 거야..]

경찰은 엔진이 굉음을 내더니 갑자기 앞으로 돌진했다는 운전자 신 씨의 말을 토대로 급발진 사고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LP 가스가 폭발해 손님 2명을 포함해 6명이 다쳤습니다.

[김영수/목격자 : 펑 하는 소리가 우리 귀가 울릴 정도, 지하에 있는 사람들이 놀라서 나올 정도니까...]

경찰은 LP 가스통에서 새어 나온 가스가 가득 찬 상태에서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가스 누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강동구 길동의 한 상가건물 4층에 있는 법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28살 최모 씨가 불을 피해 아래로 뛰어내렸다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기도를 위해 켜놓은 촛불 때문에 불이 났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목동 아이스링크 화재는 지붕에서 방수 작업을 하던 인부 조모 씨가 장갑에 비벼껐던 담뱃불 불씨가 점심을 먹으러 간 사이 되살아나면서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안전 소홀과 작업자 교육 소홀의 책임을 물어 조 씨와 방수공사 업체 대표 김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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