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에 호우특보…태풍 '나리' 북상중

<8뉴스>

전국 곳곳에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쪽에서는 강하게 발달한 구름들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고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나라에 걸려있는 구름을 타고서, 많은 양의 수증기가 계속 유입되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14일)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강우량은, 50에서 100mm, 강원도와 충청, 호남은 최고 120mm까지 내리겠습니다.

한편 태풍 나리도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데요.

약한태풍에서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을 한 상태입니다. 

일요일에는 남해안이 직접 영향권에 접어들겠고요.

월요일부터 화요일사이 부산 부근을 지나갈 것이 높은 상태입니다.

내일의 지역별 자세한 날씨입니다.

서울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내일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도는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청도는 60-12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밤에 잠깐 갰다가 태풍으로 인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영남은 강한 비와 함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호남 역시 비바람이 강하겠고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성판악에는 이미 180mm정도의 폭우가 쏟아진 상태입니다.

비에 이어서 태풍도 북상중인 만큼 대비를 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다음주 화요일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