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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내일 결선투표 개표…대선후보 확정

민주노동당은 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17대 대통령후보 선출대회를 열고 결선투표 개표를 통해 권영길 후보와 심상정 후보 중 대선후보를 확정한다.

결선투표는 최근 3개월간 당비를 납부한 당원 5만119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오프라인 투표와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에 설치된 기표소에서 이뤄지는 오프라인 투표는 14일 오후 6시에 마감하며 휴대전화 인증을 거쳐 당 투표시스템에 접속해 이뤄지는 온라인 투표는 15일 정오에 마무리된다.

결선투표 개표를 앞두고 권 후보와 심 후보는 기자회견과 인터뷰를 통해 비전과 정책을 전달하는 데 주력했고 13일 열린 '맞장토론회'에서는 불꽃 튀는 설전을 펼치기도 했다.

결선투표 결과는 1차 경선에서 49.4%의 지지를 받은 권 후보가 조직표를 다져 '대선후보 3수'에 성공할 지, 심 후보와 노회찬 의원간의 연대가 얼마나 힘을 발휘하고 심 후보의 상승세가 이어질 지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심 후보는 14일 오전 문화일보사 앞에서 열리는 신정아 씨 누드사진 공개 규탄 민노당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두 후보는 저녁 종로 스폰지하우스에서 영화 '관타나모로 가는 길'을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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