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레바논에 파병된 우리 장병들이 파병 두 달 만에 30개국으로 구성된 평화유지군의 모범으로 떠올랐습니다.
레바논 현지에서 이성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해 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으로 비롯된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레바논의 작은 도시 티르.
지난 7월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파병된 동명부대 350여 장병들의 주둔집니다.
[양호. 현재까지 특이사항 없음.]
긴장이 흐르는 리타니강 일대를 정찰하며 무장 세력의 무기 반입을 차단하는 것이 주된 임무입니다.
석달전 스페인군 6명이 폭탄 공격으로 숨졌고 평화유지군 대상 테러 첩보가 8월 한달에만 27건에 이릅니다.
헤즈볼라가 정치세력으로 뿌리를 내린 곳인 만큼 주민지지 확보가 급선무입니다.
태권도 시범과 사물놀이, 마을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우리 군만의 민사작전은 레바논에 주둔한 30개국 1만 3천여 평화유지군의 모범으로 떠올랐습니다.
[김웅건/동명부대장 : 조국의 위상에 걸맞는 당당한 모습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한사람도 잘못되는 일 없이 무사하게 귀국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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