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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리' 한반도 북상…다음 주까지 비

소형태풍이지만 북상하며 발달할 듯…내일 오전 남부부터 비 소식

<8뉴스>

<앵커>

태풍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가을걷이가 한창인데 참 걱정인데요. 예상 경로 한 가운데에 한반도가 놓여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태풍 나리의 현재 모습입니다.

아직은 약한 소형 태풍이지만 북상하면서 점점 발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태풍 나리가 일요일인 16일 오후에는 제주도 남쪽 270km 해상까지 다가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태풍의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태풍이 어디로 북상하든 한반도에는 비바람이 강하게 불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일요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화요일까지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오겠으며, 해상의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한편 금요일인 내일(14일)은 오전에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부터는 전국에 걸쳐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토요일인 모레는 천둥·번개가 치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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