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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내뿜으면 퇴출" 친환경 자동차 경쟁

<8뉴스>

<앵커>

세계 최대의 자동차쇼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도 올해 주제는 친환경입니다. 자동차 회사들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자동차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김인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래의 자동차를 본다' 제 62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의 주제입니다.

해답은 환경 친화적인 자동차입니다.

토요타가 렉서스 하이브리드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GM은 수소연료 전지를 이용한 하이드로젠 4를 공개했습니다.

유럽에서는 디젤엔진의 개량으로 맞섰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F 700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km에 127g으로 낮췄습니다.

기존 대형 차량 배출량의 60%에 불과합니다.

BMW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40g 이하로 낮춘 뉴 3 시리즈와 뉴 1시리즈를 내놨습니다.

폭스바겐의 폴로 블루모션은 99g 까지 낮췄습니다.

현대차도 연료전지를 사용한 컨셉트카 i-블루를, 기아차는 에코 시드와 리오 하이브리드를 첫 공개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2010년에는 이산화탄소를 단 1g도 배출하지 않는 차를 생산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앨런 러시포스/자동차 전문가 : 이산화탄소 등 지구 온난화를 부추기는 온실 가스를 줄이는 차량을 만들어야 합니다]

유럽연합은 2012년 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기준을 따라 잡지 못하면 자동차 회사의 생존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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