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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후보 "까칠하게 살아보니 힘들더라"

예비경선을 통과한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주자 5명은 오는 15일 막이 오르는 본경선을 앞두고 득표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저마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의 대항마로 적격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유시민 후보가 13일 백지연의 SBS전망대에 출연하여 "선거인단 조사에서 1등으로 나왔다"며 "다른 캠프에서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시민 후보는, 이번 경선의 최대변수로 꼽히는 친노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단일화하려고 나온게 아니라 1등해서 대통령 되려고 나온 후보인데, '단일화'에 대해서만 물어봐 섭섭하다"고도 밝혔다.

한편, '유시민 후보도 변했다' 최근 사람들의 이런 평가에 대해 "독설하면 싫어하고, 쓴 소리 하면 좋아하더라. 독설하고 쓴 소리의 경계가 어딘지 잘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한테 칭찬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까칠하게 살아보니 일도 잘 안 되고 저도 힘들고, 그래서 다른 사람 많이 배려하고, 오래 듣고 그럴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뷰 보기>

▷ 백지연/진행자 : 유시민 후보도 변했다. 이런 얘기 많이 들으셨죠?

▶ 유시민/대통합 민주신당 후보 : 특별히 그런 얘기는.. 들리긴 하는데 특별히.. 그런 것 같지는 않고 그렇습니다.

▷ 백지연/진행자 : 제가 여쭤본 건, 유시민 후보 하면 거침없는 독설, 거침없는 언변이었는데 요즘에 둥글게 유시민, 이렇게 노력하고 계신 건가요?

▶ 유시민/대통합 민주신당 후보 : 하하. 독설하면 안 좋죠. 그죠? 쓴 소리 하면 좋아하시더라고요. 독설하고 쓴 소리의 차이가 경계선이 어딘지 잘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한테 칭찬받으려고 노력합니다.

▷ 백지연/진행자 : 그렇군요. 예비경선 이후 가장 관심이 있는 것은, 또 유시민 후보를 인터뷰하려고 초대한 것은 후보 단일화가 가장 큰 이슈라는 것은 잘 알고 계실 거예요. 이 문제를 좀 여쭤보도록 하죠. 일단 유시민 후보께서 가지고 계신 생각은 어떤 것인가요. 이미 말씀하신 것처럼 15일, 지켜보자, 이런 말씀이신가요?

▶ 유시민/대통합 민주신당 후보 : 하하. 그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제가 후보 아닙니까. 후보는 1등하는 게 목표입니다. 제가 단일화하려고 나온 후보가 아니고 1등해서 대통령 되려고 나온 후보인데, 너 뭐 할 거냐. 이런 건 안 물어보시고 단일화 언제 어떻게 할래, 이것만 자꾸 물어보시니까 좀 섭섭합니다. 하하. (중략)

관/련/정/보

◆ '백지연의 SBS전망대' 방송 다시 듣기

◆ 유시민 대통합 민주신당 후보 인터뷰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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