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부터 추석상품 매장판매를 시작한 롯데 백화점의 경우, 월·화 이틀간의 매출이 지난해 추석 판촉행사 때보다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7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신세계 백화점도 닷새 동안의 매출 신장률이 21%에 달했습니다.
건강관련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청과류와 주류, 한우 세트 등 대부분 품목의 판매가 늘었습니다.
백화점 업계는 지난해보다 추석 선물 수요가 일찍 나타나고, 판매실적도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목표를 쉽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도 고가 품목을 중심으로 수요 증가세가 뚜렷합니다.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과일의 경우 고가상품 위주로 단체 선물용 주문이 많이 들어오고 있으며, 일부 한우 세트는 조기 매진이 예상될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재래시장도 추석 경기가 모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자 상품 확보물량을 늘리는 등 '추석 대목'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과일의 경우, 판매 증가세가 뚜렷해 각 시장에서는 지난해 추석보다 15-20%씩 물건을 더 확보해 놓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명절 경기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이번 추석을 기점으로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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