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어제(12일) 뉴욕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유는 배럴당 80.18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지난 1983년 원유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입니다.
전날보다 2%나 오르면서 79.85센트로 거래를 마감해,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최고치도 경신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지난 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을 유가 급등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증산 규모는 기대에 못 미쳐 수급 불안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켰습니다.
하루 50만 배럴 외에 추가로 50만 배럴 증산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국내 휘발유 가격 역시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시장 휘발유값이 국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2-3주 정도 지나서라면서, 앞으로 2-3주간 국내 휘발유값은 강세를 띌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상승세가 예상범위 내에 있는 만큼 비상 조치등은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가 증산을 계속 주장하고 있고, OPEC의 증산 결정도 시간이 지나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유가 급등세가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