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의 조명 불빛 속에 감미로운 재즈선율이 흐르는 이곳은 재즈공연장입니다.
지난 4월부터 매일 저녁 열리고 있는 이 공연은 200석이 넘는 좌석이 연일 매진입니다.
[이정훈/경기도 안양1동 : 재즈공연이 너무 보고 싶어가지고요, 제가 한 달 전부터 계획을 해서 겨우 예약을 해서 왔습니다.]
이유는 입장료에 있습니다.
입장료 단 돈 1천 원, 터무니없이 싸지만 출연진은 국내 최정상급입니다.
[봉성근/서울시 금호동 : 공연 입장료는 싸지만, 정말 10만 원 넘는 그런 공연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입장료 수익 전액이 청각장애아를 위해 쓰이고 있습니다.
1천 원짜리 공연은 또 있습니다.
전문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은 올 1월부터 한 달에 한 번 국악과 발레 같은 수준 높은 공연을 단돈 1천 원에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창기/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장 : 1천 원은 상징적인 금액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공연 자체는 그 장르에 대한민국의 최고가 되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을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이러한 저가 공연이 가능한 것은 공연을 기획하는 기업과 공연장 측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기 때문입니다.
연주자들도 소외 계층을 돕는다는 취지에 동참해 소정의 출연료로 공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관객의 부담을 덜어주고 공연의 대중화를 위해 만들어진 저가 공연.
공연문화를 대중에 연결시켜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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