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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심한 내연녀 집에 불…뒤쫓는 경찰엔 흉기"

<앵커>

어젯(12일)밤 대구에서는 변심한 내연녀의 집에 불을 지른 40대 조선족이 뒤쫓던 경찰에게까지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현석 기자 입니다.

<기자>

어젯밤 11시쯤 대구시 비산동에서 조선족 40살 최 모 씨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내연녀의 집에 불을 지른뒤 달아났습니다.

최 씨는 신고를 받고 자신을 뒤쫓아 온 대구 서부경찰서 소속 50살 손 모 경사 등 경찰관 3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 과정에서 손 경사 등 3명이 배와 어깨 등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손충수/대구 서부경찰서 경사 : 무전으로 조급히 지원요청을 계속해서 저희들이 현장에 도착하니 박 경장이 피를 많이 흘리고 상처를 많이 입고 있었습니다.]

저항하던 최 씨는 뒤쫓아온 다른 경찰관들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서울 동자동의 한 여관에서 불이나 주인 65살 김 모 씨가 두 손에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객실 1개와 복도 등을 태워 2천5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0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3층 객실 침대 밑에서 갑자기 불길이 솟았다는 김 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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