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혁신도시 사업 첫 삽…"흔들림없이 추진한다"

<8뉴스>

<앵커>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혁신도시건설 사업이 제주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균형발전 정책을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권 과밀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혁신도시 건설사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가 마침내 첫 삽을 떴습니다.

지난 2003년 정부가 공공기관 지방이전 방침을 발표한 지 4년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균형발전정책은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새로운 국토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흔들리지 않게 굳건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못질을 해야 되는 대목대목마다 빠뜨리지 않고 단단히 정책이 흔들리지 않게 굳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대통령은 특히 균형발전 정책이 지속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이 지켜달라고 말했습니다.

서귀포 혁신도시는 2012년까지 3천4백억 원이 투입돼 인구 5천여 명을 수용하는 국제교류도시로 개발됩니다.

이곳에는 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기상연구소 등 9개 공공기관이 이전됩니다.

제주 주민들은 혁신도시 착공으로 서귀포시가 자체 성장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하는 것은 물론 제주도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