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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칼끝, 권력 핵심부로…줄줄이 소환조사

<8뉴스>

<앵커>

검찰 수사는 이제 권력 핵심부를 향할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장윤 스님 등, 이 사건의 핵심 참고인을 소환해 조사하는 등 전방위 수사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재규 기자! (네, 서울 서부지검에 나와있습니다.) 검찰 수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어젯(10일)밤에는 신정아 씨가 근무했던 성곡미술관 관계자들이 늦게까지 조사를 받고 돌아갔는데요.

오늘 오전에는 장윤 스님이 변호사와 함께 서부지검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윤 스님은 신정아 씨의 학위 위조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했다가 변 전 실장으로부터 더 이상 언급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이 때문에 장윤 스님은 변 전 실장이 신 씨의 동국대 교수 임용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를 밝혀줄 핵심 인물로 손꼽혀왔습니다.

홍기삼 전 동국대 총장도 어젯밤 검찰에 출석해 신 씨의 교수 특채과정에 대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어제 신 씨의 자택과 성곡미술관에서 이메일 등 각종 자료를 추가 압수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변 전 실장이 신 씨의 미술관 재직 당시 각종 기업 후원금 유치에도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를 밝혀낼 예정입니다.

검찰은 변 전 실장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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