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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건강 위협하는 게임·패스트푸드 제한"

<8뉴스>

<앵커>

우리 미래를 위해, 인터넷 게임도 패스트푸드도 나라가 관리하겠다. 정부가 어린이 건강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담겼는지,김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 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10개 정부부처와 합동으로 게임중독과 환경오염 등 새로운 어린이 건강 위협요인에 대한 눈높이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내년부터 인터넷 게임에 7살 미만 등급을 신설하고, 12살 미만 등급의 게임은 이용시간이 길어지면 주의나 경고 문구가 뜨게 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백규석/지속가능발전위원회 국정과제국장 : 현재 전체 어린이의 2.6%로 추정하고 있음니다마는 인터넷 중독현상 고위험자에 대해서는 이용시간및 시간대 제한도 강화합니다.]

아토피·천식 등 환경성 질환의 상담과 응급대처를 위한 콜센터도 내년부터 운영됩니다.

또 환경성 질환 연구센터로 지정되는 국공립병원 9곳은 질병유발 요인을 집중 연구하게 됩니다.

패스트푸드의 광고는 어린이들이 TV를 시청하는 시간대에는 피하도록 하고, 학교 주변 200m 반경을 어린이 식품 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어린이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됩니다.

정부는 앞으로 5년마다 어린이 건강 국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부처별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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