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나라당 "청와대, '선거 중립' 지켜달라"

이명박 후보 본격 본선행보…오늘 새벽 거리청소

<앵커>

대선을 100일 앞두고 한나라당은 승리를 다짐하면서 청와대의 선거중립을 요구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새벽 거리 청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본선행보에 나섰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을 100일 남겨둔 오늘(10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고3 수험생의 심정으로 정권교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표는 이 시점에서 청와대가 이명박 후보를 고소한 것은 명백히 선거중립을 해치는 행위라면서 검찰은 이런 점을 감안해서 공정한 수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만약 검찰이 야당 후보 죽이기에 나선다면 이 후보를 검찰에 내보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도 청와대의 고소는 야당후보 흠집내기라고 주장하고, 국정원 등의 이 후보 뒷조사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내일쯤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이어 청와대는 대선에 개입하지 말고 중립관리를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오늘 새벽 서울 이태원에서 당 지도부와 함께 거리 청소에 나서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100일 레이스에 들어갔습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낡은 것을 쓸어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자는 의미에서 청소에 나섰다면서 국민에게 낮은 자세로 다가가 봉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중앙글로벌 포럼 기조연설에서 북한이 본격적인 핵 폐기 단계에 진입하면 차기 정부에서 남북경제공동체협력협정을 체결해 남북경협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에 대한 경찰의 경호가 오늘 공식 시작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