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0일)은 서울시가 정한 '차 없는 날' 입니다. 승용차를 두고 나와 도시의 교통 체증과 대기 오염을 줄여보자는 취지입니다. 차량 진입이 제한되고 있는 종로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연 기자, (네, 종로 2가에 나와있습니다.) 도심 일대 교통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평소보다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경찰청은 서울시내 전체 차량의 20% 정도 줄었다고 잠정 집계했습니다.
이곳 종로 거리는 오후 6시까지 노선 버스를 제외한 일반 차량의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세종로에서 동대문 사거리까지 동서 방향으로 2.8km 입니다.
현재는 임시 버스 전용차로가 설치돼 있고, 공연과 볼거리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조금 불편하시지만, 오늘 하루 걷는 것의 의미, 자전거나 대중교통을 타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불편을 감수해주셨으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서울시는 가급적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을지로나 율곡로 등으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까지는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게 조치됐는데, 출근 시간대 우려됐던 교통 혼잡은 크게 없었습니다.
서울시와 정부 청사, 자치구 산하 공공 기관의 주차장도 폐쇄됐습니다.
도심 통제 구간에는 오후 4시까지 각종 문화·체육 행사 등이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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