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때면 흔히 쉽게 주고 받는 비누 선물세트.
비누선물세트가 마티스의 그림으로 포장돼 고급스러움을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김현주/서울 신도림동 : 쓰고 나서 못 버릴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마티스 그림이고 또 구스타프 클림트 그림도 나오고.]
활짝 핀 장미처럼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이 제품은 과자 포장 상자.
상자의 뒷면에 심명보 화백의 명화를 삽입해 제품에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진보라/인천 성남동 : 기존의 일반적인 과자에 비해 훨씬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서울의 한 할인 마트는 올 추석 종합 선물 세트에 명화를 도입한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비누부터 샴푸, 치약 같은 저렴한 생필품들이 또 하나의 명품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예술작품을 차용한 마케팅은 쇼핑백에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 백화점은 쇼핑백에 해외 유명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접목시켰습니다.
이렇듯 일상적인 생활용품에 예술 작품을 담아 가치를 높이는 것을 '아트마케팅'이라고 합니다.
[이연수/LG 경제연구원 : 최근 소비자들의 성향이 좀 더 고급스러운 것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소비자들의 심리를 활용해서 같은 제품이라도 좀 더 고급스러운 걸로 어필 할 수 있는 아트 마케팅이 앞으로도 활발하게 이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상의 식상함에서 벗어나 명품 예술로 가치를 높이는 아트 마케팅.
예술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아트마케팅은 앞으로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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