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요구하고 있는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조건없이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깊이 고민한 끝에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달라는 국민들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 "어떤 조건도 제시하지 않고 바로 만나서 의사일정을 협의하길 한나라당에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당의 유불리를 떠나 국회가 더이상 공전돼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 결단을 했다"면서 "한나라당의 오만과 교만에 대해선 국민들이 심판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임종석 수석부대표는 "한나라당 심재철 수석부대표와 통화한 결과 내일 오전과 오후에 원내지도부 회담을 가지기로 했다"면서 "모레부터 국회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는 한나라당의 안대로 다음달 17일부터 오는 11월4일까지 19일동안 국정감사를 진행한 뒤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그리고 12일부터 23일까지 예산안심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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