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합민주신당 지도부가 본경선에서 여론조사를 도입하기로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정동영 후보 측만 여론조사도입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최종결정까지는 진통이 예상됩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합신당 최고위원들은 어제(7일) 광주에서 열린 첫 정책토론회가 끝난 뒤 경선후보 5명과 만나 여론조사를 20% 도입하고, 휴대전화 투표를 전면 도입하되 인터넷 투표는 실시하지 않는다는 경선안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후보만이 여론조사 실시에 반대했을 뿐, 다른 후보들은 찬성하거나 경선위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혀, 여론조사 도입은 사실상 확정된 셈이라고 국민경선위원회 측 한 의원은 전했습니다.
경선위원회는 오늘 후보 대리인들과 함께 회의를 열어 경선규칙을 최종확정할 방침입니다.
[이낙연/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 경선위원회는 후보대리인회의를 열어 경선규칙에 대한 최종적 조정을 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정동영 후보 측은 여론조사 도입 방침에 대해 손학규 후보 편들기나 다름 없다며 강하게 반발해 최종결정까지는 진통이 예상됩니다.
[정청래 의원/정동영 후보측 대리인 : 대통합민주신당이 손학규 후보를 위한 손학규 후보에 의한 손학규 후보의 당은 아닙니다.]
민주당도 어제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경선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조순형, 신국환, 이인제, 장상, 김민석 이렇게 5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고, 오늘 전남나주·화순 당원전진대회에서 첫 유세대결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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