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6일)밤 호주에 도착한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부시 미 대통령,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어떤 문제들이 논의될 지, 시드니에서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태 경제협력체 즉 에이펙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 노무현 대통령이 어젯밤 호주 시드니에 도착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에이펙 회의 참석에 앞서 오늘 오후 부시 미국 대통령과 여덟 번째 정상회담을 합니다.
다음 달 초 남북 정상회담에 관해 미리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은 남북 정상회담을 통한 남북 관계의 진전이 북한의 비핵화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천호선/청와대 대변인 :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미측의 의견, 부시 대통령이 어떤 의견을 얘기할 수 있다고 보고, 저희는 그걸 경청할 의사가 되어 있습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과 미국 비자 면제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과 회담에서는 남북 정상회담과 북핵 문제는 물론, 양국 간 투자 활성화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번 호주 에이펙 정상회의에선, 기후 변화에 관한 교토 의정서가 규정하고 있는 공약 기간 2012년 이후 새로운 온실가스 규제 방안 등을 두고 각국의 신경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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