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5명이 어젯(6일)밤에 첫 TV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손학규, 정동영 두 후보에게 질문이 집중된 가운데 정통성과 책임론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토론회 시작과 함께 질문은 자연스레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한 손학규 후보에게 집중됐습니다.
역시 한나라당 경력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한명숙/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 한나라당에서 3등을 했기 때문에 나온 손학규 후보를 가지고는 여러가지 약점을 가진 후보라는 측면이...]
[손학규/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 거꾸로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3위했습니다. 그럼 나왔으면 왜 다른 분들이 그 3위만도 못하느냐는 말입니다.]
정동영 후보에게는 열린우리당 실패 책임론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해찬/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 당을 해체하자고 한 게 누굽니까?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패배했다고 바로 해체론이 나오고 하다 보니까...]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 약속한 4개월 시한이 지났을 때 대통합 안되면 출마하지 않겠다는 배수의 진을 치지 않았으면 밀고 가졌겠습니까.]
친노 후보 단일화에 대해 이해찬, 한명숙 후보가 일단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유시민 후보는 반대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유시민/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 저는 단일화를 하려고 출마한 게 아니고 대통령되려고 출마한 사람입니다.]
또 대통령의 대선 개입논란에 대해서는 이번 사태의 원인 등을 놓고 견해차를 보이면서도 대선 개입 자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의 다섯 후보들은 오늘은 순회정책토론회의 첫 방문지역으로 전통적 텃밭인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등 본격적인 경선레이스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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