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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 고소 놓고 청와대-한나라 '전면전'

<8뉴스>

<앵커>

이명박 후보  고소문제를 둘러싼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공방은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불똥이 범여권으로까지 튀었습니다.

보도에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가 내일(7일) 이명박 후보를 검찰에 고소한다고 공식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의 청와대 방문조사 방침은 "사상초유의 횡포다"라는 등의 비판도 덧붙였습니다.

한나라당은 국가기관의 후보 뒷조사의혹을 국정조사하겠다고 맞받았습니다.

[박형준/한나라당 대변인 : 국가기관이 동원되어서 이명박 후보의 뒷조사를 한 부분에 대해서는 국회차원에서 국정조사를 통해서 철저히 규명해나갈 생각입니다.]

오는 13일 청와대 방문조사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그러나 한 걸음 비켜섰습니다.

[이명박/한나라당 대선후보 : 아직 고소 안했다니까 기다려봅시다. 설마..]

당은 청와대와 각을 세우되 후보는 정책행보를 하는 것이 선거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입니다.

대통합 민주신당은 그렇지 않아도 경선 흥행이 안되는 상황에서 청와대와 한나라당 대결구도가 형성되는데 난감해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낙연/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 이명박 씨가 근거없는 주장을 한게 잘못입니다. 그러나 청와대의 고소는 대선 판도를 왜곡할 우려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손학규 예비후보는 "청와대가 이 후보를 당선시키려 하고 있다며 그렇게 할일이 없냐"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모든 것을 선거 유불리만으로 판단하는 근시안적 태도라고 반박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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