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운찬 "차기 대통령, 점잖은 사람이 돼야"

SBS 라디오 '백지연의 SBS전망대' 녹음 인터뷰서 밝혀

SBS 라디오(103.5MHz) '백지연의 SBS전망대'(연출 이영일) 9월 7일 방송에서는 정운찬 전 서울대학교 총장이 전화로 출연해 "말을 삼가고 점잖게 하는 사람이 대통령돼야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정운찬 전 총창은 SBS 라디오 '백지연의 SBS 전망대'와의 6일 진행된  녹음 인터뷰에서 "차기 대통령은 국가의 격, 즉 국격을 높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특히 "말을 삼가고 점잖게 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다시 대선에 도전할 의사를 묻는 질문에 그는 "능력 부족이어서 후회없다"고 밝히고, "하지만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 건지 말하지 말라!'고 배웠다"며 묘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경제 지도자를 자처하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문국현 후보의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너무 거하게 생각하면 구름 잡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고, 너무 세세하게 챙기다보면 숲에 빠져 길을 잃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7% 성장론과 최대 500만에 이르는 일자리 공약 등으로 대표되는 대선 주자들의 경제 공약에 대해서 "한국 경제도 성장했기 때문에 7% 성장은 어려울 것이다"라며 "정치슬로건으로는 좋겠지만 달성 못했을 때 낭패감도 생각해야한다"고 말했다.

대선 도전을 준비하던 중 쏟아졌던 노무현 대통령의 직접적인 비판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비판을 받은 적이 없다"며 "비판의 글이라고 알려진 글은 불출마 선언을 한 4월 30일 이후에 나온 것이다"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5월 2일 국정브리핑 '정치, 이렇게 가선 안 됩니다'라는 글에 "주위를 기웃거리지 말고 과감하게 투신해야 한다"며 정 전 총장을 바로 겨냥해 비판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이글은 4월 30일 이 전인 4월 23일에 작성한 것으로 청와대에서 밝혔었다.

이날 녹음 인터뷰는 내일 오전 7시 15분 백지연의 SBS 전망대 2부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관/련/정/보

◆ '백지연의 SBS전망대' 바로가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