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것도 후유증이라고 해야할까요. 인질 석방 이후, 김만복 국정원장의 지나친 언론노출이 구설수에 오르면서 급기야는 총선 출마설까지 불거졌는데, 김 원장이 오늘(5일)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만복 국정원장은 청와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자문위원단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에 불거진 자신의 총선 출마설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김 원장은 "이미 국회 정보위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세번이나 밝혔다"면서 출마설을 부인했습니다.
또 과잉노출 논란에 대해서도 "언론에 경끼가 든다"면서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국정원도 오늘 김 원장의 불출마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김 원장이 고향인 부산 기장군 주민 355명을 국정원 안보전시관에 초청했다는 한나라당의 문제 제기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안보전시관 관람은 누구나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정치권의 시비로 지난 6월부터 기장 지역 초청행사를 시행하지 않아 오히려 역차별이라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측은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국정원 격려 방문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추석 전에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자문위원단 간담회에서 "차기 정부의 자율성에 부담을 주는 합의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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