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하는 데 있어 최대 걸림돌은 지정학적 리스크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오가와 다카히라 S&P 신용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최근 북한과 미국간 관계가 개선됐지만 한국에는 북한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핵시설을 불능화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과 미국은 최근 제네바 회동을 통해 올해 말까지 핵 시설 불능화를 조건으로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오가와는 또 "핵 시설 불능화로 북한에 경제적 인센티브가 주어질 경우 북한의 체제는 더욱 공고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와 관련해 "한국 경제를 위축시킬 정도로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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