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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낮춰잡은 주요 사립대, 행정·재정적 제재"

<8뉴스>

<앵커>

올해 대학입시에서 대부분의 대학들은 교육부의 권고대로 30% 이상 내신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학생부 반영 비율을 낮춰잡은 대학들에 대한 제재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2008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내신 실질반영률을 교육부 권고 수준인 3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백 99개 4년제 대학 가운데 백 77곳.

전체의 90% 가까이에 이릅니다.

그러나 주요 사립대 가운데 고려대는 20%에 못 미쳤고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 주요 사립대도 25% 미만이었습니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서는 내신 비중이 상승했다는 분석입니다.

[임병욱/서울 인창고 교사 : 실질 반영률이 올라갔다는 것은 내신 비중이 올라갔다는 것으로 봐야죠. 3학년 2학기 끝날 때까지 내신에서 손을 놓으면 안 되겠습니다.]

하지만 당락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는 등급간 점수차는 여전히 미정입니다.

[이만기/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 : 등급간 격차를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영향력은 등급간 격차가 나와야 알 수 있기 때문에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교육부는 학생부 반영비율을 낮게 책정한 대학에 대한 제재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우형식/교육부 대학지원국장 : 공교육 정상화에 적극 동참한 대학과 그렇지 않은 대학에 대해서 행·재정지원과 연계하여 차별화할 예정입니다.]

대학들은 입시와 대학 지원을 연관짓는 교육부 방침에 불만을 표시하면서도, 사활을 걸고 있는 로스쿨 유치에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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